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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유치원 방과후 ‘놀이 중심 영어교육’ 허용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10-16 조회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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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장관 유은혜)는 10월 4일 놀이중심 유아교육의 방향과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학부모 영어교육 요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유치원 방과후 과정에서 놀이 중심 영어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유치원 방과후 놀이 중심 영어는 정규 교육과정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유아의 흥미와 발달단계를 고려하여 노래, 게임, 음악 및 율동 등으로 이루어지는 영어 놀이 활동이다.
 
교육부는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최우선으로 ‘놀이와 휴식 중심의 방과후 과정 운영 원칙’ 하에 유치원 방과후 놀이 중심 영어의 과정 운영을 허용하기로 한 것이며, 향후 시·도교육청에서 놀이 중심 영어의 원칙하에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하여 유치원 방과후 과정 세부 운영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유아를 중심으로 놀이와 쉼이 보장되는 교육현장을 조성하기 위해 현재 시범 운영 중인 방과후 놀이유치원을 대폭 확대하고, 발달단계에 적합한 유아교육에 대한 학부모 인식을 제고하는 정책을 병행하여 바람직한 방향의 유치원 방과후 과정이 현장에 정착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유은혜 장관은 “유아·놀이 중심이라는 유아교육의 본질을 우선 고려함과 동시에 유아 학부모의 정책수용도를 감안하여 유치원 방과후 놀이 중심 영어를 허용한 것으로, 이번 정책 결정을 계기로 유치원 방과후 영어 문제를 비롯한 여러 교육 현안들이 빠르게 해결되고 교육현장이 조속히 안정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에디터｜EK(주)_월간유아 장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