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닫기
행복을 키우는
행복 육아도시 하남하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함께 합니다.

육아정보 및 교육영상

홈 > 정보마당 > 육아정보 및 교육영상
[육아코칭] 장난감 사달라고 떼쓰는 아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3-30 조회 513
첨부파일
이러면 안 돼요
떼쓰기 시작할 때 야단부터 치면 아이가 점점 더 심하게 떼씁니다.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라 아이를 그 자리에 버려두고 떠나는 제스처를 취하게 되지요. 그러나 이러한 대응은 아이에게 부모로부터 버림받는 느낌, 사랑받지 못하는 느낌을 주어 떼쓰는 행동을 더욱 강화시킬 뿐입니다.
 
단호해야 합니다.
“안 사준다.”고 말했다면, 아이가 아무리 떼를 써도 사주지 않는 것, 그것이 ‘엄격함’입니다. 호되게 혼내다가 아이가 점점 안쓰러워져서 “이번만 봐줄 테니까 다음부터는 그렇게 하지 말자.”고 하는 것은 아이에게 ‘떼쓰면 또 이렇게 내 맘대로 되겠구나.’ 하는 기대를 키워주지요. 하지만 엄격함을 위해서 반드시 무섭게 훈육할 필요는 없습니다. 설명하고 설득해도 계속 떼를 쓴다면, 화낼 필요 없이 아이를 데리고 즉시 그 자리를 떠나서 타임아웃을 하거나,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 ‘화내지 않는 엄격함’을 실천하는 방법입니다.
아이의 떼쓰는 모습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감정 조절력과, 단호하면서도 부드러운 태도가 부모에겐 반드시 필요합니다. 단호한 어투나 표정 등을 평소에 거울을 보면서 연습해보세요. 아이와의 갈등 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처해야 할 때 도움이 될 거예요. 물건에 대한 소유욕이 생기는건 자아가 발달해가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니 이를 인정하고 잘 조절해주세요. 그러려면 아이도 만족하고 부모도 수용할 수 있는 기준을 함께 정하고, 그것을 일관되게 생활 속에서 지켜나가는 일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