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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기질을 이해해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12-02 조회 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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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질은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가진 성향과도 같은 것입니다. 성격의 유형이나 활동 스타일, 자극을 받았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감정 표현 방식이 어떤지, 다른 사람의 반응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등을 모두 고려하여 기질을 판단할 수 있지요. 아이의 기질을 잘 파악하는 것은 아이를 이해하고 잘 양육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순한 아이 몸의 리듬이 규칙적이고 자고 먹는 것이 수월한 아이들이 보통 순한 기질에 속합니다.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해 부모도 키우기 편하다는 생각이 들지요. 그러나 이 기질은 불편함을 감수하는 경향이 있어 부모가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느린 아이 대체로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가지고 있으며, 감정표현도 주로 긍정적으로 하는 편입니다. 가끔 부정적인 감정이 들 때에는 칭얼거리는 정도로 표현하지요. 새로운 환경에서 움츠러들고 적응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리며, 부모 뜻대로 빨리 따라오지 못해 답답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낯가림도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모는 아이를 재촉하지 않고 조금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아이의 시간에 맞춰 기다려주어야 합니다.
 
까다로운 아이 먹고 자는 것이 불규칙하며, 환경 변화에 매우 민감하다 보니 자주 칭얼대고 부정적인 감정표현을 상대적으로 많이 합니다. 그렇다보니 부모가 키우는 데 힘들다고 느끼기 쉬우며 ‘우리 애는 왜 이러지?’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아이의 타고난 기질일 뿐입니다. 이상한 것도, 잘못된 것도 아님을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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